[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 커플이 2년 만에 파혼했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힐튼과 질카가 이달 초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튼은 향후 자신의 사업에, 질카는 연기와 예술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두 사람은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까지 내비치기도 했지만 이별을 선언했다. 어떤 연유로 갈라섰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앞서 지난 1월 3일 힐튼은 크리스 질카와의 약혼 소식을 자신의 SNS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힐튼은 설원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그의 프러포즈에 승낙했다. 나의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인 내 남자친구와 약혼을 한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고 적었다.


당시 미국 매체 'TMZ'는 질카가 힐튼에게 프러포즈로 건넨 반지가 200만 달러(21억 원)에 달하는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라고 밝혀 더욱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힐튼과 질카는 2017년 1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질카는 힐튼보다 4세 연하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웰컴 우 윌리츠(Welcome to Willits)'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패리스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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