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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국민그룹 god가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다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god가 19일 오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콘서트를 개최 전 선공개곡을 발표할 것이다. 그동안 신곡과 앨범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sidusHQ 측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눈이 내린다’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god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신과 함께’ 드라마 ‘손 더 게스트’에서 활약한 배우 김동욱과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이어 ‘사의 찬미’에 출연한 배우 신혜선이 주인공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의 무대는 20주년 콘서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2019년 년 1월 13일이 20주년이지만 이에 앞서 올해 예능 프로그램, 완전체 앨범, 그리고 기념 콘서트 등을 통해 20주년 프로젝트의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다. 특히 20주년 기념 앨범의 프로듀싱은 김태우가 맡았고 앨범의 자켓 촬영은 윤계상의 리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데니안은 신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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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가 지난 10월부터 완전체로 JT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도 출연 중이다. ‘친구와 함께하는 트래킹 여행’을 표방하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은 ‘같이 걸을까’는 방송전부터 god가 MBC ‘god의 육아일기’ 이후 데뷔 17년 만에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god 20주년 기념 콘서트 ‘그레이티스트’(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는 11월 30일~12월 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2일에는 부산 벡스코, 25일 대구로 이어진다. 지난 2014년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가진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이어 매년 팬들을 만나고 있는 god는 매 공연마다 솔드아웃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번 20주년 콘서트 티켓도 10분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또한 이번 공연의 총 연출은 손호영이 맡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박준형은 지오디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앨범 디자인, 공연 포스터와 MD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god는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선공개곡 그리고 콘서트 등 20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god는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선공개곡 그리고 콘서트를 통해 god는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god는 지난 2014년에도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재결합 했고 ‘미운오리새끼’ 등을 발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국민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god가 20주년에 앞서 어떤 신곡으로 대중 앞에 나설 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sidusHQ·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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