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시크릿 엔젤'로 맹활약한 브라질 출신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은퇴 무대를 가졌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마지막 런웨이를 선 리마가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마는 지난 8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참여했다. 이날 'Thank you Adriana(고마워, 아드리아나)'라는 내용이 적힌 전광판이 열리자 그의 고혹적인 실루엣이 드러났다.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던 리마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단숨에 좌중을 압도했다. 건강미 가득한 몸매와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탄탄한 허벅지, 굴곡진 보디라인은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한층 드높였다. 환한 미소로 가볍게 묵례하던 그는 순간 목이 멘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37세인 리마는 지난 1999년부터 약 20여 년간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 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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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빅토리아 시크릿'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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