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엑소 출신 가수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가 악의적인 비방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최근 크리스는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을 퍼뜨리고, 자신과 여성 사진을 조작해 날조, 유언비어를 퍼뜨린 일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메신저를 통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사진과 내용은 보내온 악플러들의 죄를 규명하고 이에 맞는 법적인 처벌을 내릴 것을 시사했다.


앞서 크리스는 새 앨범이 미국 아이튠즈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자, 불법 스트리밍과 조작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음원차트 순위 조작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크리스는 악플러들을 법적대응하고 나서며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일 새 앨범 'Anatares' 를 발매하고 아이튠즈 미국 차트 10위권에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생소한 뮤지션인 크리스의 음원들이 1위 등 상위권 줄 세우기를 하자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이를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크리스는 지난 9일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 팬들은 로봇이 아니고 사람이다. 음원 순위도 가짜가 아니다"며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시나 연예'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