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1대 100' 그룹 블락비 박경이 최후의 1인에 오르며 상금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최후의 1인에 도전하는 박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은 자신의 아이큐에 대해 156+ 알파라고 밝히며 "초등학생 때 영재 교육원에서 테스트를 봤는데 운 좋게 통과했고 수학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그는 1단계부터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경은 마지막 문제로 나온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탈은 무엇인가'에서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 중 이매탈을 답으로 선택했다. 정답을 맞혀 최후의 1인에 등극한 그는 "계속 우승하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진짜로 이름을 올렸다. 아직도 꿈꾸는 것 같고 영화의 한 장면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000만 원을 타게 되면 어느 곳에 쓰고 싶으냐는 물음에는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 또 블락비 멤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경은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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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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