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팬들의 보이콧 논란이 불거진 마마무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12일 소속사 RBW 측은 마마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마마무 단독 콘서트 '4season F/W' 개최와 관련해 팬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보이콧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마마무 활동 방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단독 콘서트 '4season F/W'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계획된 일부이고, 이에 따라 콘서트 준비도 상당 부분이 진척됨은 물론, 이후 발매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마마무 팬연합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콘서트 완성도 걱정과 아티스트의 부상 악화 및 컨디션 저하 염려를 이유로 마마무 콘서트 예매와 관련 굿즈 구매 보이콧을 선언했다.


한편 마마무 단독콘서트 '4season F/W'는 오는 12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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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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