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싱글 발매 첫 주 45만 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 언론들은 '반일 활동'을 한다는 이상한 논리로 의도적인 흠집내기에 나섰지만 이에 끄떡없이 방탄소년단은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1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1/5~11/11)에 따르면, 7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45만 4829 포인트를 기록해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또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발매 첫날 1위에 등극, 6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LOVE YOURSELF 轉 'Tear'의 'FAKE LOVE', 'Airplane pt.2' 일본어 버전, 'FAKE LOVE' 일본어 버전 리믹스, LOVE YOURSELF 結 'Answer의 'IDOL' 리믹스 등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앞서 8일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측은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돌연 취소 통보해 논란을 일으켰다. 뮤직스테이션 측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 애국심, 우리 역사, 한국, 해방이라는 뜻의 영단어와 사진이 담겨있다고 문제 삼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매체는 광복절을 맞아 리더 RM이 SNS에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흠집내기에 나섰다. 일본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진입이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언론의 의도적인 트집잡기에도 방탄소년단은 끄떡없었다.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돌파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3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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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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