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차전...최정, 삼진이라니 [포토]
SK 최정이 7일 문학에서 열린 KS3차전 1회 타석에서 삼진 당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2018. 11. 7 문학|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SK 최정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사구 신기록(14개)을 경신했다..

최정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사구로 걸어나갔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3구째 몸쪽 공에 등을 맞았다. 종전까지 NC 박석민과 함께 사구 13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였는데 또 사구를 기록했다.

최정은 평소 사구가 많은 선수로 유명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과 상대의 집요한 몸쪽 승부가 어우러져 이뤄진 결과다. 프로야구 통산 사구는 226개나 된다.

SK는 최정의 사구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지만 제이미 로맥과 박정권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과 연결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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