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강정호(31)가 소속 구단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재계약했다.


강정호는 9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강정호는 "무엇보다 피츠버그에서 다시 뛸 기회를 준 닐 헌팅턴 단장과 구단 프런트, 코치진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두 시즌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정호는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두 시즌을 허비했다. 그런 이유로 강정호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강정호는 300만 달러, 보너스 250만 달러 등 최대 550만 달러(약 51억 4000만원0으로 1년 재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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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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