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그라운드에 함께" 조인성 코치의 뜨거운 응원 [서장원의 폴레터]
    • 입력2018-11-09 06:36
    • 수정2018-11-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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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두산 베어스 조인성 코치가 16일 잠실 넥센전에서 팀의 공격을 지켜보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정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두산 조인성 1군 배터리 코치는 2018시즌 개막 전 두산에 합류해 지도자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 및 경험 많은 코칭스태프와 한솥밥을 먹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은 조 코치는 두산이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하면서 지도자 변신 첫 해부터 KS를 경험하고 있다. 20시즌 동안 선수로 뛰며 소속팀, 또 국가대표에서 수많은 큰 경기를 경험한 조 코치지만 지도자로서 더그아웃에서 KS를 지켜보는 입장은 또 다르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묵묵히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빈 만큼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조 코치는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는 마음으로 호흡하고 있다. <편집자주>

지난 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는데, 배터리 코치 부임 첫 해부터 KS를 경험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신분은 달라져 그라운드가 아닌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현역으로 뛸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다는 생각으로 호흡하고 있습니다.

현역 시절 포수로 뛰었고 지금도 배터리 코치로 있는 만큼 아무래도 포수 포지션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포스트시즌 같이 큰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투수를 리드하고 수비를 조율하는 포수의 중요성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상 포수는 경기 당일 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또 순간순간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야수 전체를 조율하는 임무를 맡은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해야하고 투수가 어려움을 겪을 때 타이밍을 끊어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항상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생각해야 하고 야수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팀 부동의 주전 포수 (양)의지는 이번 KS에서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 등판했던 지난 2차전에서의 배터리 호흡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SK 강타선을 상대로 보여준 의지와 후랭코프의 대처 능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경기 당일 느낌과 상황에 따른 투구 패턴,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까지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 경기였습니다. 그게 후랭코프의 호투와 팀의 승리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팀이 시리즈에서 뒤지고 있지만 반드시 역전 우승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몸은 더그아웃에 있지만 마음만은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역량을 믿습니다. 두산 화이팅!!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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