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가수 딘(DEAN)이 새 싱글 '하루살이(ft. 설리, Rad Museum)'를 공개한 가운데,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피처링을 두고 나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딘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물론 한국에 좋은 여가수분들이 많지만 저는 설리씨가 가진 이미지와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이 가사와 멜로디를 불렀을 때 제일 슬프고 제가 생각한 그림에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Love and peace"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하루살이'를 발표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설리의 피처링이었다. 이번 딘의 신곡으로 설리는 지난 2015년 그룹 에프엑스 탈퇴 후 약 3년 만에 음악 활동을 하게 됐다. 신곡 발표 후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딘의 신곡 발표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홍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설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결국 딘이 직접 나서 설리를 옹호했다.

한편 '하루살이'는 원나잇 스탠드라는 주제를 풀어낸 곡이다. 낯선 이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반복하며 느끼는 후회와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