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할리우드 배우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의 세 번째 시리즈인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가제)'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야후' 영국판을 인용해 에저튼이 '킹스맨' 차기작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에저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직접 밝히며 공식화했다. 다만 그는 "'킹스맨' 시리즈에서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후 다시 출연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시리즈는 3부작으로 완결될 예정이지만 스핀오프 영화의 제작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저튼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주연 에그시 역을 맡아 흥행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 그의 공백을 메울 세 번째 시리즈의 주연 배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는 내년 11월 8일 북미 지역에 개봉할 예정으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는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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