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구단\', 열정적인 컴백 무대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구구단이 영화 ‘오션스8(Ocean‘s 8, 2018)’의 매력적인 8명 캐릭터를 무대 위에 이식했다.

걸그룹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세련미과 힙한 느낌을 강조하는 ‘멋.쁨’(‘멋짐’과 ‘예쁨’의 합성어)으로 돌아왔다. 한층 물오른 미모와 당당한 매력이 구구단표 ‘오션스8’의 관전 포인트다.

구구단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액트5. 뉴액션(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구구단은 이번 타이틀곡 ‘낫 댓 타입(Not That Type)’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며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구구단 멤버들은 “구구단만의 ‘멋.쁨’을 힙하고 세련되게 풀었다. 기존 구구단보다 자유분방한 느낌을 보여드리고, 구구단만 또다른 모습으로 풀어내려 노력했다”며 “다양한 개성을 지닌 8명의 매력과 장점을 다각적으로 보여드리겠다. 영화 ‘오션스 8’처럼 우리도 한명 한명의 매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구구단의 이번 컴백은 막내 혜연 탈퇴 후 첫 활동이다. 멤버들은 “시작은 9명이 했고, 9명일 때 무대가 꽉차 보이고,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혜연이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학업에 열중했으면 좋겠다. 혜연이도 이번 노래가 좋다고 응원해줬다. 혜연의 의견을 존중하다. 8명이 어떻게 구구단 무대를 꽉 채울지 고민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돼 있고, 멤버 세정이 작사에 참여한 ‘너에게’와 빅스의 실력파 래퍼 라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잇’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정은 “아련하면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가사에 담았다. 소녀가 고백하기 전 설렘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단은 12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구구단 콘서트 ‘플레이’(gu9udan 1st concert PLAY)’를 개최하며 연말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멤버들은 “데뷔한지 2년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기쁜 동시에 많은 모습 보이려 노력한다. 예쁘게 봐달라”며 “ 추운 날 따듯한 공연, 선물 같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걸그룹 구구단이 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구구단이 타이틀곡 ‘Not That Type’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