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 측은 미나즈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00회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여자 아티스트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날 미나즈가 피처링한 타이가의 '딥(Dip)'은 83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미나즈는 '딥'으로 100번째 차트인을 기록하면서 뮤지컬 드라마 '글리', 드레이크, 릴 웨인, 엘비스 프레슬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핫 100' 최다 진입 아티스트 전체 순위에서는 '글리' 출연진이 207회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00회의 니키 미나즈는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여자 아티스트 중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체 10위, 고(故) 아레사 프랭클린이 73회로 전체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로 데뷔한 미나즈는 현재까지 총 4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니키 미나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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