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소룡의 재림인가. 어린 나이에 벌써 어른도 만들기 힘든 근육을 가진 아이가 있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사는 소년은 지난 2010년 태어난 료세이로 이소룡이 그랬던 것처럼 각종 무술로 근력을 다지고 있다.


료세이가 엄청난 근육을 가질 수 있었던 건 그가 걸음마를 떼기 시작할 때부터 이소룡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또래 아이들처럼 만화나 동화를 즐겨 보지 않고 이소룡이 출연한 '용쟁호투'를 즐겨봤다. 이소룡에 빠진 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그의 아버지는 료세이가 무술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료세이는 매일 달리기, 물구나무서기, 한 손으로 팔굽혀 펴기 등을 꾸준히 했다.



료세이가 네 살 때부터는 체계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쌍절곤을, 2015년에는 권법을 연마했다. 그 결과 8세에 이른 지금은 '몸짱'이 될 수 있었다.


이렇게 몸을 키운 료세이는 지난 2015년 TV프로그램 '슈퍼키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료세이는 올 여름 그가 좋아하는 중화권 배우 견자단과 마주할 수 있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료세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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