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의 법정 공방 이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키색 외투를 착용한 채 거울 앞에 서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전보다 심신이 회복된 면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최 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헤어 디자이너인 최 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알렸고, 이에 구하라 측은 쌍방 폭행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한편, 구하라는 최 씨가 사적인 영상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했다며 지난달 27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여성청소년 수사팀, 지능범죄수사과 사이버수사팀 경관을 추가 투입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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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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