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넥센 장정석 감독, 대전에서...승전보를?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은 포스트시즌 진출 팀도 피해가지 못했다.

넥센이 20일 투수 안현석(21)을 포함한 7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지난 2016년 신인2차드래프트 1라운드로 선발한 안현석과 김상훈(28) 김영광(27) 박정준(26) 신철언(26) 이재영(24) 김한솔(23) 등 전원이 20대다.

홍은중·성남고를 졸업하고 계약금 1억 2000만원에 넥센에 입단한 안현석은 신장 184㎝, 체중 86㎏의 탄탄한 신체 조건과 역동적인 투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6년 퓨처스리그 3경기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15.88, 2017년 퓨처스리그 2경기 평균자책점 40.50만을 기록하고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0년 두산이 4라운드로 지명했던 김상훈은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 후 1군 등판 기록은 없고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4.54를 남겼다.

김영광은 2014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곧바로 김병현과 맞트레이드 돼 넥센으로 이적했다. 역시 1군 등판 기록은 없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8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9.85를 기록했다. 2014년 넥센에 입단한 박정준은 1군에서 통산 13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91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 9일 1군에 잠시 등록돼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거뒀다.

신철언과 이재영, 김한솔은 올해 육성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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