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매체의 발달로 어린 아이들도 화장을 하는 등 성인들의 문화를 바로바로 따라하는 시대가 됐다. 이 때문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조숙한 옷차림, 화장 등을 한 어린이들이 문제되기도 한다. 헌데 베트남에서는 이런 편견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될 듯 싶다.


1m 25cm의 작은 키와 아이같은 얼굴의 성인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1999년생의 트람 시우(19)이다. 베트남 중남부 빈딘성의 꾸이년에 사는 그는 앳된 모습과 목소리로 다섯 살 어린이로 자주 오해받는다.


트람 시우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콤플렉스였지만 이를 장점으로 승화했다. 아동복 쇼핑몰을 운영해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그는 아동복을 직접 입어보고 불편한 부분,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확인해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트람 시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며 자신의 화장법, 스타일링법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트람 시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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