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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인 나영석 PD는 CJ ENM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지라시)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사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식의 루머가 담겨 있었다.

또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 PD는 먼저 ‘알쓸신잡3’에서 전영광 작가의 사진 무단으로 도용한 것에 대해서도 제작진의 잘못을 전하며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해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곤란에 빠진 상황으로 지난 17일과 1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계속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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