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7세 연상 연인과의 약혼을 공식 인정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5회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25th Annual ELLE Women in Hollywood Celebration)'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지인들 앞에서 남자친구 크리스티안 카리노를 "피앙세(약혼자)"라고 소개했다. 공식 석상에서 직접 약혼을 인정한 것. 카리노와 입맞춤하며 애정을 과시하던 그는 단상 위에 올라가 "나의 피앙세, 크리스티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를 즐겨왔던 두 사람은 최근 제기된 약혼설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약혼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이디 가가의 연인 카리노는 음악계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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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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