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현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알린 가운데, 이젠 럽스타그램(SNS에 게재하는 커플 사진)으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15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현아와의 이별을 알렸다.


지난 8월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에 휩싸인 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큐브 측과 달리,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해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후 현아, 이던, 후이가 뭉친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의 활동도 갑작스레 마무리되는 수순을 밟았고, 현아와 이던의 스케줄은 연이어 취소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안겼다.


이들의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는 분위기였고, 이후 큐브는 현아와 이던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한 후 번복해 의아함도 안겼다. 약 두 달 동안 계속된 큐브, 현아와 이던의 불협화음 속 현아는 15일 계약를 해지했다.


해당 사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시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던과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의 게시물을 올려 크게 주목받았다. 이 관심은 오늘(16일)까지 이어져 현아와 이던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도 현아는 지난 10일도 이던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아의 계약 해지로 일단락된 듯했던 현아와 이던의 이슈는 럽스타그램으로 다시 뜨겁게 번지고 있다.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는 반응과 실망의 목소리를 내는 의견이 공존하는 가운데, 이던의 거취와 변함없는 애정 정선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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