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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이 서진수를 독려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엔젤스파이팅 08(AFC 08) 더 리더스 오브 퓨처'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제5경기 이효민과 서진수의 경기에서 서진수의 세컨으로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서진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효민을 ‘세컨의 타월 투척’에 인한 TKO로 이겨 스승인 정찬성을 흐뭇하게 했다. 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을 펼치며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찬성은 경기가 끝난 후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며 환하게 웃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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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을 취재하기 위해 엔젤스파이팅 08경기장을 찾은 AFP 기자 매튜 스캇.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날 엔젤스 파이팅대회에는 정찬성을 취재하기 위해 세계적인 통신사인 AFP의 매튜 스캇 기자가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수많은 대회를 취재한 30년 베테랑의 매튜 스캇은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 중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겠다. 둘 다 너무 잘하는 선수다”라며 “메인 이벤트답게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누가 이기든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찬성에게 컨디션과 경기 준비 등에 대해서 물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닉네임인 ‘코리언 좀비’ 답게 터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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