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희망 놓지 않는 넥센, 가을야구 대비 한현희 불펜 투입
    • 입력2018-10-12 06:00
    • 수정2018-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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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현희 \'이 악물고\'
2018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넥센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18. 9. 18.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a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당연히 포기할 수 없다. 2연승을 하면 희망이 있는 만큼 3위 도전과 포스트시즌 대비 마운드 점검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넥센이 정규시즌 막바지 변칙 마운드 운용을 준비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2일 수원 KT전과 13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는 투수들을 확정지었다. 장 감독은 11일 “12일에는 이승호 선수가 선발 등판하고 뒤에 한현희와 제이크 브리검을 대기시킨다. 그리고 13일에는 안우진이 선발 등판하며 뒤에 에릭 해커가 대기한다. 안우진은 지난 삼성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밝혔다. 선발투수 4명을 2경기에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치면서 포스트시즌도 준비하는 전략을 세웠다.

선발투수 4명이 무너지지 않고 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넥센이 12일과 13일 경기서 모두 승리하고 한화가 13일 NC에 패하면 넥센이 3위로 점프한다. 와일드카드 경기가 아닌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장 감독은 “일단은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1선발은 브리검, 2선발은 해커다. 한현희는 이제부터 불펜에 들어간다. 와일드카드 경기서도 불펜에서 투입된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넥센의 최대약점은 불펜이다. 김상수, 이보근, 오주원 베테랑 필승조로는 포스트시즌 승리공식을 세우기 힘들다. 장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불펜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선 한현희가 가장 적임자라고 봤다. 포스트시즌에서 필승조로 뛴 경험도 있으니까 한현희에게 뒤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포스트시즌 선발진은 브리검~해커~이승호~안우진을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든 선발진은 4명으로 갈 것이다. 와일드카드든 준플레이오프든 1, 2차전이 중요하기 떄문에 원투펀치를 정상적으로 앞에 놓기로 했다”면서 “최원태도 기대를 했는데 일단 투구를 중단한 상태다. 최원태는 와일드카드까지 안 될 수 있다”고 최원태의 복귀가 힘들어진 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원태의 합류 불발은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그래도 기존 선발투수들은 순위와 상관없이 정상 컨디션으로 포스트시즌을 맞이한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쳐 16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브리검을 선발 등판시킨다고 가정해도 브리검은 12일 경기서 중간에 등판하기 때문에 불펜피칭을 겸해 실전을 소화한다. 13일 중간 등판이 예정된 해커도 마찬가지다. 해커는 17일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등판에 문제가 없도록 13일 경기서 투구수를 제한한다.

야수진은 변화가 없다. 서건창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장할 전망이다. 장 감독은 “우리팀 원투펀치가 내야땅볼을 유도하는 스타일의 투수기 때문에 내야수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2루수로 김혜성을 쓸 것”이라며 “서건창은 올해까지는 수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최근 지명타자로 활약한 만큼 포스트시즌서도 수비는 없이 지명타자로 기용한다”고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야수진을 운영할 뜻을 드러냈다.

한편 넥센은 12일 KT전에서 금민철, 13일 삼성전에서 팀 아델만과 마주한다. 한화는 12일 넥센과 KT전 결과를 보고 13일 NC전 선발투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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