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복귀를 앞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김현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일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최 모 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승소한 후 전한 근황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서울고등법원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최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또한 김현중이 최 씨에게 제기한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소송에서는 최 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14년 최 씨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유산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최 씨는 김현중과 합의 후 고소를 취하했다가 다시 16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1심에서 김현중이 승소하자 최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 사이에는 형사 소송도 진행되고 있다. 검찰이 최 씨가 SNS 메시지를 조작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허위 사실을 말하는 등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최 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기소했다. 1년 4개월의 실형을 구형 받은 최 씨는 1심 판결에 항소했고 공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KBS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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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현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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