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딸 지아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종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종국 #송지아 #운동 #골프"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체육관 안에서 지아와 함께 운동하고 있는 송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지아는 하얀색 모자와 회색 맨투맨, 검은색 레깅스를 착용한 채 열심히 러닝 머신을 뛰고 있다.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지아는 어느새 훌쩍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이날 오전 송종국의 전 부인이자 배우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혼자 너희를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그리고 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너희 아빠니까"라며 송종국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박잎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2015년 이혼 절차를 밟았으며 현재 박잎선이 아이들을 양육 중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송종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