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관제탑댄스'에서 '진사'까지…감스트는 제2의 김구라가 될 수 있을까
    • 입력2018-10-11 09:35
    • 수정2018-10-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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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감스트는 제2의 김구라가 될 수 있을까.

축구전문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온라인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축구 게임 BJ로 1인 방송을 시작한 감스트는 이후 축구관련 콘텐츠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오프라인에서도 인기를 입증했고 이후에는 MBC 러시아 월드컵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러시아 월드컵 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성공적으로 지상파에 데뷔한 감스트는 최근 JTBC ‘랜선라이프’, MBC ‘진짜사나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감스트는 아프리카 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진짜 사나이300’ 출연 소식을 알리며 삭발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미 감스트는 MBC 추석 특선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족구 종목의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해설과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개그맨 출신 가수 유재필과 함께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재필의 ‘인싸가 되는 법’ 무대에서 감스트는 관제탑 댄스를 췄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유튜브 혹은 온라인 플랫폼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방송 진출은 이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제작진 입장에서 젊은 세대 큰 지지를 받는 인물을 출연시키는 것 자체로 프로그램 화제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캐릭터도 발굴할 수 있다. 출연자에게도 구독자와 같은 특정 타깃형 시청자가 아닌 대중적으로 자신을 알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감스트 뿐만 아니라 인기 크리에이터가 과연 방송에서도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보통 예능에서 이들의 이미지나 캐릭터는 일방적으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고 연예계 출신이 아니기에 전문적인 메니지먼트를 받지 않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또 방송은 온라인 콘텐츠에 비해 다양한 제약이 존재하기에 자신들의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힘들다.

한 관계자는 “인기 유튜버나 크리에이터의 인기는 물론 영향력이 커지며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존 방송인과 같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또 많은 크리에이터가 현재에도 높은 수익을 얻고 있어 그 기반이 되는 자체 채널보다 방송 활동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감스트의 행보는 확실히 다르다. 과거 개그맨 시험에도 네차례나 지원했던 그는 다른 크리에이터보다 적극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물론 호불호는 존재하지만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가져가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예능에서 과연 장수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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