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안재모가 드라마 ‘야인시대’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이휘향을 중심으로 드라마상에서 그의 손맛을 본 후배 배우 안재모, 강세정, 성혁이 출연하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재모는 시청률 50%를 넘으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고 OST ‘야인’ 역시 대히트를 쳤다. 이와 관련해 안재모는 ‘야인시대’ 촬영이 들어가기 전 앨범을 만들어놨다가 드라마가 대박이 난 뒤 발매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중 스태프들을 위한 야식차를 대동한 뒤 자신은 몰래 밤 행사를 다녀온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재모는 당시 ‘야인시대’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뒤 출연료가 10배로 뛴 사실까지 수줍게 인정했다. 또한 몽골 대통령에게 초청을 받아 매년 공연을 한 사실을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밝히는 등 웃음을 자아내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안재모는 놀라운 이야기로 ‘라디오스타’를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안재모는 1년 동안 자신을 공포로 몰아넣은 한 여성의 존재에 대해 얘기를 꺼냈는데 캐나다에서 시작돼 한국에서까지 이어진 1년 동안의 충격적 스토리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안재모는 당시 기절을 수차례나 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안재모는 역할 때문에 동네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한 사실을 밝히면서 선배 이종원에게 조언까지 받은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마지막에는 ‘야인시대’ OST 원곡 가수보다 자신이 더 많이 부른 ‘야인’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그때 그 시절 김두한 안재모를 만날 수 있다고 전해져 큰 관심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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