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그룹 워너원 측이 매니저의 팬 폭행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9일 워너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진 영상과 관련한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한 뒤 과잉 대응한 부분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져 영상 속 팬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공항에서 팬을 거칠게 밀치며 과잉 진압하는 워너원 매니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한편, 워너원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Mnet '케이콘 2018 태국(KCON 2018 THAILAND)'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 다음은 워너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은 28일 태국 출국 시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며, 해당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습니다.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워너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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