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란을 빚은 아이돌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구준회는 25일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날 자필 사과문에서 구준회는 "조금 전에는 아이콘의 단체 방송 촬영 중이어서 급하게 사과의 말씀을 먼저 남겼다"며 "부족한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줬던 팬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무조건 나를 위해 말씀해 준 걱정 어린 조언이었는데 상황을 신중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마치 친한 친구와의 대화라고 착각하고 가볍게 생각한 일에 대해 뒤늦게나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구준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한 구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구준회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구준회입니다.


조금 전에는 아이콘의 단체 방송 촬영 중이어서 급하게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무조건 저를 위해 말씀해주시는 걱정 어린 조언이었는데 상황을 신중하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친한 친구와의 대화라고 착각하고 가볍게 생각한 일에 대해 뒤늦게나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가장 먼저 저를 챙겨주셨던 팬분께 경솔하게 답변 드린 점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한 구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구준회 올림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구준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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