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스트리아 소방관의 허탈한 경험이 화제다.


최근 '메트로' 등 여러 외신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에서 일어난 황당한 인명 구조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찰은 슈타이어의 한 다리 아래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떠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받은 소방당국은 바로 신고 장소로 소방관들을 급파했다.


그러나 구조 작전에 투입된 8명의 소방관은 잠시 후 빈손으로 돌아왔다. 확인 결과 사람으로 추정된 물체는 섹스돌이었던 것. 소방관들은 섹스돌을 한 손에 들고 황당한 사건을 기념하는 사진만 남긴 채 소방서로 복귀했다.


'메트로'는 지난 2016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섹스돌을 사람으로 오인한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에는 한 가정집 창문에 속옷을 입은 여자가 오랜 시간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조사 결과 섹스돌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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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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