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_메인포스터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의 멜로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수백 개의 별들이 머물다 가는 특별한 공간이자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슬픔 등 모든 감정이 혼재한 ‘공항’을 배경으로, 동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강은경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제훈은 특별한 비밀을 숨기고 사는 인천공항공사 엘리트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채수빈은 공항 입사 1년 만에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열정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공항공사의 여객서비스팀원으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빠져들어 가는 운명적인 로맨스로 올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의 로맨틱한 투샷이 설렘을 자극하는 ‘여우각시별’의 포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종으로 구성된 포스터에서는 수백 개의 별들이 반짝이는 공항과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로맨틱한 길거리를 배경으로 이수연과 한여름이 떨리는 케미를 공유하는 ‘밤과 낮’을 담아냈다. ‘여우각시별’이 그리고자 하는 순수하고 풋풋한 ‘휴먼 멜로’를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것.

먼저 메인 포스터에서는 이제훈과 채수빈이 수많은 별들이 흐드러지게 드리워진 밤하늘 아래 공항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손을 맞잡은 채 따뜻한 눈 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지켜보는 이들조차도 함께 사랑에 빠질 듯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앞으로 공항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환상적인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하면 메인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은 각각 이수연과 한여름 의 감정에 온전히 녹아든 채 서로에게 절로 빠져드는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항 일각에서 펼쳐진 밤 촬영에서는 서로의 손을 잡고 따뜻한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진행된 낮 촬영에서는 특별한 스킨십 없이도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는 완벽한 표정 연기로 최고의 호흡을 드러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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