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정수정이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수정은 깊게 파인 올블랙 수트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어렸을 때부터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 이 작품을 만나서 소원을 성취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제가 오토바이를 잘 탄다. 웬만한 운전신은 거의 다 소화하고 있다. 실제로도 운전을 좋아한다.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잘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여자라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니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다 함께 장난치고 항상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3명 모두 분위기 메이커들이다. 또 감독님도 항상 배려해주시고 잘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시언은 "정수정은 안 웃어서 그렇지 착하다. 오해가 많더라. 사람이 365일 웃을 순 없지 않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로 오는 29일 밤 10시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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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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