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미나가 '살림남'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미나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시 후 8시55분 KBS '살림남' 마지막 방송이에요. 7개월 가까이 방송을 통해 저희 필미부부의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저희 부부 사는 모습 잘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걱정 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끝으로 저희 부부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셀카 사진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은 "류필립-미나가 하차하고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살림남2'에서 류필립 미나 부부는 미나와 연상연하 커플의 연애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류필립이 내년 영화 촬영 준비와 해외 스케줄로 인해 1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오는 26일 추석특집 '살림남2'부터는 쿨 멤버 김성수가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90년대 최고 인기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는 일상이 예능화된 재치 있는 입담부터 반전의 요리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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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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