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지창욱이 링거 투혼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프레스콜이 열렸다.

지창욱은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를 맡지 않았나 한다. 동규의 감정 라인이나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상담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적인 갈등이 굉장히 많은 캐릭터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조금 더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배우 지창욱, 강하늘 성규가 원캐스트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창욱은 "솔직히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나름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2회 공연도 상당히 많다. 모두가 사이좋게 가서 링거도 맞고 왔다. 이번 주는 끄덕 없다"며 "서울 공연까지 상당히 좋은 컨디션으로 대한독립을 시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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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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