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대전오월드를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됐다.

18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퓨마는 직원이 사육장을 청소한 뒤 문을 잠그지 않아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색대가 출동해 동물원을 뒤진 결과 오후 6시 35분쯤 오월드내 숲에서 퓨마를 발견하고 마취총을 쐈지만 퓨마는 쓰러지지 않고 도망갔다.

수색대는 해가 저물어 퓨마를 생포하기 어렵다고 결론내렸고 결국 퓨마를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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