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가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구하라는 "이 사건은 누가 먼저 때린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인 것 같다. 저 역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얼마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인지 묻자 구하라는 "진단서 보듯이 몸 여러 곳이 다쳤다"고 대답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앞서 13일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 남자친구 A씨가 "구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신고를 했다. 구씨는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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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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