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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웃는 남자’ 솔로 앨범을 15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이례적으로 디지털 음원 출시 없이 피지컬 앨범으로만 출시했으며 뮤지컬 공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앨범과 스페셜 앨범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 를 비롯하여 ‘그럴까?(Can it be?)’, ‘모두의 세상(I Could Change the World)’, ‘그 눈을 떠(Open Your Eyes)’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세계적인 작곡자인 ‘프랭크 와일드혼’이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이번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한 만큼 박효신과 꼭 맞는 음악적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

박효신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을 생생히 담은 포토북도 담겨있다. 특히 4번 트랙인 ‘그 눈을 떠(Open Your Eyes)’는 지난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을 그대로 담아 공연장의 생생함을 만끽할 수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7월 10일 첫 공연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의 독보적인 가창력은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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