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빛나는 슈퍼모델 김도연, 눈부신 자태죠~[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안산 | 이주상기자]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톱5에 올랐던 슈퍼모델 김도연이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던 ‘피트니스스타 in 안산’ 대회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도연은 이번 대회에서 피트니스 모델 부문 3위, 비키니 부문 4위에 입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78cm의 큰 키와 고급스런 용모가 장점인 김도연은 또 세계적인 속옷업체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무대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회의 한 관계자는 “완벽한 워킹과 화려한 무대 매너가 압도적이었다. 김도연이 연말에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의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도연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김도연은 2016년 SBS 슈퍼모델에 입상한 후 뜻하지 않은 병마와 싸우느라 2년 동안 공백 기간을 가졌다. 김도연은 “갑상선에 큰 이상이 와서 고생을 했다. 수술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피트니스를 시작했는데 피트니스 모델이라는 또 다른 직업이 생겼다”며 웃었다.

특히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김도연은 “2014년 SBS 슈퍼모델대회에서 많이 보살펴 주셨던 SBS 이상수 본부장님이 생각난다. 딸처럼 많이 격려해주셨다. 전보다 더욱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이상수 본부장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연의 롤 모델은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아넬라 사그라. 10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아넬라 사그라는 김도연처럼 패션모델로 시작해 피트니스 모델로 맹활약중이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