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의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의 사인이 익사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검시관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담당 검시관이 오리어던의 사인은 익사로, 사망 당시 만취 상태에서 욕조에 빠져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오리어던은 지난 1월 15일 런던 파크 레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이나 자해의 흔적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1989년 결성된 크랜베리스는 1990년대 '링거(Linger)' '좀비(Zombie)' '셀베이션(Salvation)'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까지 신곡 '와이(Why)'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오리어던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으며 활동이 중단됐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돌로레스 오리어던 '아 유 리스닝?'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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