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4년간 매일 주방용 세제 반 병을 마신 중국 남성이 화제다.


중국 충칭시 주룽포구에 사는 남성의 이름은 장 유에(31)다.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싱글로 사는 장 유에는 여자친구도 있었지만 그의 이상한 행동에 그를 떠났다.


장 유에의 이상한 행동은 바로 주방용 세제를 밥 대신 먹는 행동이었다. 중국 매체 '취문엽기'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주방용 세제를 매일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입에 대기만 했던 것이 6년이 지난 현재는 주방용 세제 반통을 하루에 처리할 정도로 늘어났다.



주방용 세제를 밥처럼 먹는 장 유에는 아무런 불편함도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그는 세제를 깨끗히 비웠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말할 정도다. 이 정도면 몸에 이상이 있을 법도 하지만 병원에서 그의 상태를 종합 검사한 결과 그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유에 본인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세제 먹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세제를 떼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그가 왜 주방용 세제를 먹게 됐는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중국 매체 '취문엽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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