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방송인 에이미가 '다이어트 사진' 보정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5kg. 관종이 아닌 도전. 셀프 실험. 사진 보정 아주 조금"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채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채 운동하고 있는 에이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올린 90kg 사진보다 홀쭉해진 자태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주변 배경이 눈길을 끌었다. 바닥 줄이 물결 모양으로 휘었거나 몸의 비율이 안 맞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포토샵 너무 티 난다", "경계선이 휘고 난리 났다"며 사진 보정에 관해 지적했다. 한 네티즌이 "실험인데 보정하면 안 되죠"라고 꼬집자 에이미는 "잘못했어요"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에이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과 지방 분해 효과를 봐서 5kg을 감량했다"며 "살짝 보정했다. 워낙 기계치라 티 안 나게 보정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 사진을 올리면 다소 혐오스럽게 보실까 봐 조금 손을 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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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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