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배두나가 연기 열정에 학구열도 불태웠다는 사실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두나, 가수 겸 배우 이기찬, 모델 수주, 스테파니 리가 출연했다.


배두나는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당시 에이전시나 캐스팅 감독도 없어 오디션을 봤다. 직접 워쇼스키 감독이 연락을 줘 집에서 셀프 테이프를 만들어 보냈고 카메라 테스트도 통과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숙집에서 영어를 배웠다고도 전했다. "다이얼로그 코치로 일하는 할머니 집에서 하숙을 했다. 다이얼로그 코치란, 영어 악센트가 캐릭터 계급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다.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하니 자기 집으로 오라고 제안해 독일에서 런던으로 넘어가 영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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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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