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서희주 "첫 번째 순번…실수 없이 기선제압" 다짐
    • 입력2018-08-18 16:16
    • 수정2018-08-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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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서희주가 18일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자카르타 | 윤세호기자 bng7@sportsseoul.com

[자카르타=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아시안게임(AG) 정상을 바라보는 우슈 서희주(25)가 대회를 하루 앞두고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준비한 그대로 실수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친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희주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에서 우슈 AG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19일 경기인 검술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며 자신의 첫 번째 AG 금메달을 바라봤다. 서희주는 “오늘 훈련에 앞서 순번 추첨이 끝났다. 1순번이더라. 대회가 바로 내일이고 첫 번째로 나가니 긴장도 된다. 하지만 완벽하게 해서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슈는 크게 표연 종목인 투로와 겨루기 종목인 산타로 나뉜다. 투로는 태권도의 품새나 체조처럼 동작의 완벽함을 채점하는 종목이고 산타는 두 선수가 대련을 하는 종목이다. 서희주는 투로 종목 중 검과 창을 쓰는 병기술 부문에 참가한다. 서희주는 “표연 종목인 만큼 다양한 기술들이 있다. 검과 창을 이용해 선을 이루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이 종목을 시작하게 됐다. 아빠가 7살 때 체육관을 하셔서 운동에 흥미를 느꼈고 운동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아직 AG 금메달이 없기 때문에 금메달을 따고 싶다. 하지만 실수 없이 경기하는 게 더 중요하다. 우슈 종주국인 중국 선수들이 잘 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기보다 실수 없이 내 최고 기량을 펼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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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주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에서 대회를 하루 앞두고 검술을 점검하고 있다. 자카르타 | 윤세호기자 bng7@sportsseoul.com

서희주는 4년전인 인천 AG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한국 여자 우슈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음했다. 2015년 제13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투로 검술 부문 금메달, 2017년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투로 검술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서희주는 “이번이 세 번째 AG이다. 큰 대회이긴 하지만 표연 종목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내 자신에게 집중해서 실수를 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슈 대표팀 박찬대 코치는 “심사위원이 중국인이라 우리선수들이 불리한 점도 분명 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중국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중국선수들의 컨디션도 그리 좋지가 않다. 실수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며 “결국에는 실수를 얼마나 적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희주가 최근 컨디션이 좋고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실수만 적다면 충분히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서희주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서희주는 오는 21일에는 창술 부문에 출전한다. 검술과 창술의 점수를 합산해 투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검술과 창술은 각각 10점이 배정되며 실수하면 점수가 깎이는 방식으로 채점이 진행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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