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의 S-E-L-F 총 네 가지 버전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L 버전과 F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동시에 선보였다.


L, F 버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소년미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 버전의 사진은 스쿨룩과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콜라주 형태로 표현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F 버전의 사진은 푸른 빛 배경을 바탕으로 좀 더 자유분방한 모습이다. 캐주얼 차림으로 철골 구조물 위에 나란히 앉아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된 S 버전의 사진은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입고 무표정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붉은 색으로 채워진 배경과 의상의 강한 원색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 버전의 사진은 S 버전과 다르게 부드러우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멤버들은 같은 공간이지만 구분된 벽장에 기대거나 걸터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교복부터 캐주얼룩, 아방가르드한 의상까지 콘셉트는 모두 다르지만 네 가지 사진에서 7명의 멤버들은 모두 한 편의 화보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컴백까지 단 7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콘셉트 사진을 접한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신곡 7곡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