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개그맨 윤정수가 SNS 도촬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16일 윤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의 아니게 카페가 조용하고 편하다 보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수정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혼자 놀기의 진수. 카페 안에 있는 여성분, 나한테 1도 관심이 없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윤정수가 올린 사진 중에 카페 안에 있는 여성의 얼굴이 포함돼 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엄연한 도촬"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윤정수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그러나 윤정수의 사과 글을 두고도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문제 삼고 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10일 첫 방송 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실남녀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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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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