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를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배우 김명민, 김인권, 혜리, 최우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인권은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또 무사 역할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괴와 싸우려면 엄청나게 큰 덩치가 필요해서 13kg을 증량해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혜리는 "촬영장에서 13kg이 찐 모습만 보다가 오늘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처음에는 못 알아봤다. 깜짝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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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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