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이윤미 부부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가수 주영훈-배우 이윤미 부부가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이윤미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마지막 방송으로 당분간은 여러분들과 못 만나지만 지난 1년 동안 #똑소리나는원더샵 을통해 주부로서도 많이 성장하고 많은분들과 소통하며 아주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쉬는 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 할께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윤미는 이날 홈쇼핑 방송 하차 소식과 함께 자신이 셋째를 임신했음을 알렸다. 지난 2006년 주영훈과 결혼한 이윤미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될 이윤미는 직접 셋째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윤미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임신했다는 소식을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면서 “현재 활동을 멈추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출산일은 내년 초 쯤으로 알고 있다.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두 딸을 공개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가 셋째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두 사람이 다둥이 부모가 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주영훈은 1994년 심신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윤미는 2002년 KBS ‘장미의 전쟁 -산장미팅’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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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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