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투 샷이 예쁘면 사귀어라"


구본승과 강경헌의 투 샷을 두고 말한 신효범의 명언이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주 촬영을 앞두고 하루 전 밤 낚시를 떠난 구본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은 밤 낚시를 함께 떠날 파트너로 임재욱, 김부용, 강경헌을 데려갔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구본승은 이날 촬영 전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연락을 돌려 낚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쉽게 낚시 파트너를 구할 수 없었다. 어렵사리 포섭한 이는 김부용. 김부용은 구본승과 '썸'의 주인공인 강경헌에게 연락해 낚시 여행에 동행하도록 했다.


강경헌은 밤 낚시를 떠나면서 "밤중에 남자들이 연락한 게 오랜만이다"라며 "이렇게 떠나니깐 설렌다"며 부푼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그는 구본승에게 "잘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구본승 역시 "너도 예뻐 경헌아"라며 차 안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임재욱도 포함해 낚시터가 있는 충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동틀 무렵부터 낚시를 시작했다. 베테랑인 구본승은 자상하게 낚시법을 알려주면서 리드했다. 특히 낚시를 모르는 강경헌에겐 더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강경헌 역시 낚시 중 구본승에게 끊임 없이 질문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낚시터에 뒤늦게 도착한 송은이는 강경헌과 구본승의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남겼다.


이튿날 송은이는 아침 일찍 촬영지에 도착한 신효범에게 이를 전했다. 그는 "낚시하는데 투 샷이 너무 예쁘더라"며 구본승과 강경헌이 낚시 중 대화를 나눈 모습을 설명했다. 이에 신효범은 "'투 샷이 예쁘면 사귀어라'는 명언이 있다"고 밝혔다.


신효범의 명언처럼 '썸'타는 구본승과 강경헌의 사이가 진전돼 '불타는 청춘'의 또 다른 커플 탄생으로 이어지기를 시청자들은 염원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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