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사진ㅣ탬파베이 구단 SNS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7)이 2연속경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빅리그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최지만은 11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볼티모어전에 이이 2연속경기 홈런. 다른 세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려내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증명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6로 살짝 올랐고 탬파베이는 7-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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