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첫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이예림이 한국대 화학과 2학년 김태희로 분해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희는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선배들과 만난 강미래(임수향 분)의 시선에 들어오면서 첫 등장했다. 강미래는 마음속으로 김태희의 이목구비를 칭찬하며 '귀엽게 생겼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자 선배들은 김태희의 외모를 지적하기 바빴다.


극 중 '살 빼면 예쁠 것'이라는 말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 김태희는 조연급 캐릭터지만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주제를 관통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달 김태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9kg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는 이예림은 이날 캐릭터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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